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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경치 사무국장 "정든 약사회 퇴임"

  • 정시욱
  • 2005-12-23 11:11:12
  • 30여년간 회무 이끌어...80여명 참석해 떠나는 길 축복

30여년을 약사회 회무를 뒷받침하며 기여한 지역약사회 사무국장이 정년퇴임을 맞았다.

부산시약사회(회장 박진엽)는 최근 회관강당에서 1976년 12월부터 2005년까지 헌신과 희생으로 약사회를 이끌어 온 정경치 사무국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역대 자문위원, 각구 분회장, 상임위원장, 신협 성일호 이사장, 약업협의회 회원사 대표들과 대한약사회 시도지부 사무국장, 부산시 보건단체 사무국장 등 8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퇴임식에서는 정 국장의 노고를 기리는 ‘당신의 그 의자’라는 조명제 홍보위원장의 자작시 낭송에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정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직장생활을 마감하는 저를 격려해 주고 따뜻한 이별을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해준 임원과 회원들의 사랑에 감사한다"며 "이별의 아쉬움을 정리하고 홀가분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인생 중 절반을 몸담았던 직장을 조용히 마감하고 떠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몸은 떠나지만 지난 시간처럼 약사회 조직과 약사직능 수호에 큰 관심을 갖고 한 시민으로서 조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진엽 회장은 "약사회를 위해 그간 헌신하고 영광스럽게 떠나는 정경치 사무국장의 지난 발자취를 회고해보면, 30대 초반부터 오직 약사회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노력으로 약사 사무행정 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1월부로 새로운 사무국장으로 승진하는 신찬용 부장에 대한 소개와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퇴임식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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