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수 의료윤리 문제 조사서 왜 빠졌나”
- 최은택
- 2005-12-15 15:05: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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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의협, 조사범위에 포함시켜야...정부 별도 조사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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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15일 논평을 내고 “서울대가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황우석 교수의 연구결과에 대한 자체 조사에 나선 것은 늦기는 했으나 다행스런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대가 발표한 진상조사의 범위에 황 교수 연구팀의 의료윤리 위반과 관련된 사실은 아예 언급조차 돼 있지 않다”면서 “의료윤리 문제는 제일 먼저 조사돼야 할 사안임을 황 교수팀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의협은 “의료윤리는 연구결과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의학연구라는 명분으로 저질러질 수 있는 반인륜적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것으로 의학연구자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국제사회가 합의한 최소한의 연구규범”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와 관련된 의혹의 근본적 책임은 정부에 있다”면서 “엄청난 예산을 지원했던 정부가 ‘과학계가 알아서 할 일’이라는 식의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인의협은 “서울대 진상조사와 별개로 정부도 연구결과에 대한 진위여부와 의료윤리위반 사실은 물론 정부지원 연구비의 사용내역까지 포괄적인 조사를 실시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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