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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로비의한 대가성 처방은 말도 안돼"

  • 송대웅
  • 2005-11-23 06:45:43
  • 고혈압학회 "생활요법 선행후 안되면 약물 처방" 강조

김재형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이 '한국인 고혈압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다.
"일부 몰지각한 한의사들이 의사들이 고혈압 위험을 확대해석하며 제약사 로비에 의해 전 국민의 반에게 약을 먹인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말도 안된다."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김재형)가 22일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김순길 총무이사(한양대의대)는 고혈압의 인식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혈압이 높다고 판단되면 일단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생활요법을 권유한후에 혈압조절이 안되는 환자에게만 약을 투여하고 있다"라며 무조건적으로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고 있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어 "생활요법과 약물요법을 실시해 환자상태가 호전되면 약의 용량을 줄일수는 있다"며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끊고자 하는 경우는 의사에게 반드시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시중 유통되는 일부 건강보조식품들이 고혈압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김 교수는 "죽염이 고혈압 등 만성 성인병에 좋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죽염자체가 '염분'이다. 염분은 혈압을 올리며 일반소금과 다를게 없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재형 고혈압학회 이사장 역시 "무조건 처음부터 약을 쓰는 것은 아니다"라며 "체중을 10Kg만 줄여도 혈압을 20mmHg 내릴 수 있고 음식조절만 잘해도 4~8mmHg를 내릴 수 있다"며 생활요법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국내 성인인구 2,500만명 중 절반이상이 고혈압 환자 또는 예비군이다"며 "국내고혈압치료율은 개발도상국 수준도 아닌 저개발국 수준으로 10명중 1명만이 제대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적극적 치료를 당부했다.

현재 학회측이 제시하고 있는 목표 혈압은 보통의 경우 140(수축기)/90mmHg(확장기)이하 이며 신질환, 당뇨병, 신부전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135/85, 소변에서 단백질이 빠지는 신질환(뇨단백)이 있는 경우 120/75이하이다.

한편 학회는 고혈압 인식확대를 위해 내달 첫째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17개 병원서 시민 강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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