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크 절반가 암로디핀 제네릭 곧시판
- 김태형
- 2005-11-14 06: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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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부터 최저가 90% 약값적용...내년 1월 200원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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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치료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노바스크 절반가격인 암로디핀 제네릭 제품이 곧 발매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약값을 더 높게 받기위한 국내 제약사들간의 허가(등재) 전쟁이 예상된다.
13일 제약업계와 관련기관에 따르면 식품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말레인산 암로디핀 제제가 40여품목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부터 등재되는 보험약들은 최저가격의 90%를 적용받는다.
현행 보험의약품의 약값은 최초 오리지널 품목의 첫 번째 카피약 5품목은 최고가의 80%까지 상한금액을 정하지만 6품목부터는 매월 등재순서에 따라 최저가의 90%를 적용한다.
따라서 내달부터 보험적용되는 드림파마의 아로핀정은 최초 제네릭인 유한양행의 암로핀정5mg336원), 헥살코리아의 암로카드정5mg(336원), 코오롱제약의 에이엠정(336원)의 90%인 302원의 약값으로 시장에 출시된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 1월에 출시되는 암로디핀 제네릭은 272원, 2월과 3월에 나오는 카피약은 각각 245원과 221원의 상한금액을 적용받고, 내년 4월이면 200원대 미만의 암로디핀 카피약이 나온다.
노바스크5mg 약값이 525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1월이면 절반가격의 카피약이 시장에 나오는 셈이다.
이런 현상은 130여품목의 제네릭이 출시됐지만 오리지널인 아마릴의 80%의 약값을 적용받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글리메피리드제제가 최고가의 80%를 인정해주는 생동성 우대제도의 혜택을 받은 반면, 암로디핀 제도는 이 제도 폐지로 인해 약가우대를 받지 못한 채 발매되기 때문이다.
심평원의 한 관계자는 “제네릭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무한대로 약값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한 달 사이에 상한금액이 10%씩 차이가 발생한다”면서 “제약사들간에 생동성시험을 빨리 끝내고 허가와 약가를 신청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제약사 관계자 또한 “현재 조건부 생동으로 허가받은 의약품 대부분 생동성을 거치면 80%를 인정해주는 우대정책에서 배제됐다”면서 “약가를 낮게 받는 의약품들은 중간에 등재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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