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2저해제, 골절치료에 적합치 않다"
- 송대웅
- 2005-10-17 12: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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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정형외과 교실, 'MMP-13' 발현 억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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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치료에 사용되는 콕스-2저해제들이 뼈가 부러진 '골절'에는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개최된 49회 정형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중앙대의대 정형외과 교실 연구팀(김경운, 류호성 등)은 이같은 결과를 담은 '골절치유 초기 과정에서 MMP-13의 발현에 대한 콕스-2저해제의 영향'을 발표했다.
Matrix Metalloproteinnase(MMP)-13은 연골의 주성분인 타입2 콜라겐에 대한 분해작용을 가지는 효소로 골모세포나 과증식된 연골세포에서 발현되며 골절 치유 반응에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현재 콕스-2억제제가 골절 치유 반응을 지연시킨다는 보고들은 있으나 MMP-13과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상태"라고 실험의의를 밝혔다.
연구팀은 쥐 25마리씩을 두군으로 나누어 인위적으로 골절을 만든후 한군에는 콕스-2억제제를 주입했으며 대조군에는 약물을 주입하지 않았다.
그결과 투여군에서 유골조직의 형성과 골모세포의 증식에 있어서 감소된 소견을 보여주었고 MMR-13 mRNA의 발현또한 1.16으로 대조군(2.84)보다 감소했다.
연구팀은 "콕스-2 억제제는 초기 골절 치유반응에서 MMP-13의 발현을 억제해 골절 치유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와관련 콕스-2 저해제를 시판하는 한 회사 관계자는 "연구내용을 자세히 검토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라며 "골절은 적응증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골절시 생기는 염증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콕스-2 저해제는 입증되지는 않았으나 연골보호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시판되고 있는 (선택적인)콕스-2억제제들은 쎄레브렉스, 모빅 등이 있으며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 흔히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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