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등 5대 성인병 환자, 아동 6만명 발병
- 홍대업
- 2005-10-10 09: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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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성인병 진료비, 최근 3년간 911억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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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등 5대 성인병으로 14세 이하의 아동들도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이 10일 심평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3개 생활습관 질환으로 연평균 7만명의 아동들이, 이 가운데 5대 성인병으로 2만명 정도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심장병의 경우 지난 2002년 1만1,830명, 2003년 1만1,983명, 지난해 1만11,282명 등 총 3만5,095명이, 당뇨병은 2002년 4,817명, 2003년 5,345명, 지난해 4,826명 등 1만4,988명의 아동환자가 발생했다.
뇌졸중은 2002년 2,177명, 2003년 2,104명, 지난해 2,106명 등이었고, 고혈압은 2002년 1,846명, 2003년 1,284명, 지난해 1,228명이었다.
또 동맥경화는 2002년 46명, 2003년 42명, 지난해 31명의 아동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최근 3년간 아동의 5대 성인병 진료현황은 2002년 2만716명, 2003년 2만758명, 지난해 1만9,473명으로 총 6만0947명에 달했다.
특히 아동 성인병으로 인한 진료비도 2002년 281억원, 2003년 317억원, 지난해 312억원으로 최근 3년간 911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 의원은 "아동 성인병 환자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보건소를 중심으로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운동프로그램과 식생활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만성질환은 치유도 어려울 뿐 아니라 의료비 부담도 매우 높다"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을 상대로 한 '건강예보제'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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