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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발언, 웬만한 결단 아니고선 안한다"

  • 정웅종
  • 2005-09-10 07:04:24
  • 권태정 회장, 용천성금 앙금 내비쳐...'독립선언' 파장 클 듯

서울시약 권태정 회장
"대약 부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한 것은 웬만한 결단이 아니고서는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9일 대한약사회 부회장직 사퇴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고 나선 서울시약사회 권태정 회장이 조만간 밝힐 사퇴배경과 그 강도를 암시한 말이다.

권 회장은 지난 8일 "서울시약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사퇴 한다"고 사퇴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이 같은 사퇴 발언은 그 동안 대약 원희목 회장과의 내재됐던 갈등이 여약사 임원 워크숍의 의전 문제로 표면화 되면서 이제 각자 제 갈 길을 가자는 '독립선언'의 의미여서 그 파장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권 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나야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며 강경한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정관에 당연직은 아니지만 당연직처럼 관행적으로 맡은 부회장직을 사퇴하겠다는 것은 웬만한 결단이 아니면 결정할 수 없는 것"이라며 대약과의 갈등이 사퇴 배경의 핵심임을 분명히 했다.

권 회장은 이어 "몇 달 동안 약사회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대해 대약이 방치한 부분에 대해 분명하게 정리 하겠다"며 "글을 올려 나의 명예를 훼손한 당사자에 대해서도 분명한 책임을 따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는 용천 성금과 관련 대약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의혹들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고 이를 대약이 암묵적으로 방치해 결국 시약을 공격하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발언이다.

권 회장은 "시약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시약회무에 집중 하겠다"고 말해 시약의 본격적인 마이웨이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어 "지금은 특별하게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조만간 날짜를 잡아 심경과 배경 등 사퇴의 변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주 초께 권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전해져 다음 주가 대약과 시약간 갈등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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