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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비용 93만원, 자연분만의 2.1배

  • 정웅종
  • 2005-08-18 12:18:07
  • 분만율 38% 전년비 감소세 '주춤'...분만비용의 56% 차지

제왕절개분만 건당 진료비가 약 93만원으로 자연분만의 44만원보다 무려 2.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왕절개분만율은 2001년 꾸준히 줄어들었지만 38%로 선진국의 10~15%에 비해 2배 이상 여전히 높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4년 상반기 제왕절개분만 평가결과, 제왕절개분만율이 전년비 0.1% 감소한 38.1%로 나타났다. 평가가 시작된 2001년의 40.5%에 비해 줄어들고는 있지만 의료기관의 방어적 분만 행태 등으로 감소세가 주춤해졌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를 두고 "의료분쟁과 관련해 방어적 제왕절개가 여전하고, 자연분만 확산 및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시행된 자연분만 수가인상 등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지기 이전의 결과다"고 지적했다.

특히 35세 이상 산모의 구성비가 2001년 8.4%에서 2004년 16.7%로 크게 증가하면서 산모의 고령화가 제왕절개분만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전문요양병원이 47.2%, 종합병원이 43.2%, 병원 36.0%, 의원 36.8%로 규모가 적은 의료기관일수록 제왕절개율이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분만율은 상급 의료기관일수록 위급한 산모들의 전원 등이 많기 때문으로 의료기관별 차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지역별로는 강원지역이 44.7%로 16개시도 중 가장 높았으며, 광주가 28.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04년 상반기 분만 총진료비는 1,495억원으로 제왕절개 진료비가 841억원으로 56.2%를 차지했다. 제왕절개분만 건당 진료비는 93만6,877원으로 자연분만의 44만7,762원의 2.1배에 달했다.

심평원은 "2005년부터 자연분만 수가인상과 산모에 대한 본인부담금 면제 등 제도적 여건들이 많이 개선돼 앞으로 제왕절개 분만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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