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치매치료물질 4종 특허출원
- 송대웅
- 2005-08-04 17: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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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넥셀 공동연구, 치매원인물질 에이베타 단백질 생성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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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양측이 세계 최초로 완성한 10만 여종의 형질전환초파리 게놈검색시스템을 활용해 새로운 치매 유전자를 발굴한데 힘입어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모델 동물에서 이 유전자의 기능을 강화시킬 경우에는 치매 원인 물질인 에이베타(Aβ, 신경세포를 죽여서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단백질) 단백질의 생성이 크게 증가되는 반면 이 유전자의 기능을 약화시킬 경우에는 에이베타 단백질의 양이 급격히 감소한다는 것.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는 사람 세포를 이용한 실험과 동물실험에서도 확인하고 이 유전자의 기능을 억제하는 물질 발굴에 노력을 집중해 4종의 화학물질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물질들은 분자량 500미만의 작은 약물들로서 동물의 내장 벽을 통해 쉽게 흡수되는 성질이 있다.
이 물질들을 사람세포와 실험동물에 투여하면 극히 소량으로도 에이베타의 생성량을 크게 저하시킨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4종의 화합물 중에서 1 종류는 10nM(나노몰라) 정도의 나노급 농도에서도 에이베타의 생성량을 50% 가량 저하시킨다는 것.
특히, 이들 4가지 화합물 중에서 3종은 인체에 무해성이 입증된 화학물질로 이 물질들의 임상1상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연구팀은 예상하고 있다.
제넥셀(주)는 곧 미국, 일본 등에서 임상시험 대행사 물색에 나설 예정이며, 빠르면 2006년 초부터 임상시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특허출원은 ‘모델동물을 이용한 신약개발’이라는 사업모델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첫 번째 결과”라고 이번 특허 출원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는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이며, 2025년에는 약 3,7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치매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치매 치료제는 없으며 치매증상 완화제만이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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