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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영업직도 여성파워 증가추세

  • 송대웅
  • 2005-07-14 07:52:01
  • 한미·동아 등 여성인력 채용증가...영업성적도 우수

13일 한미약품 공채의 서류전형에 합격한 여성 지원자들이 면접을 보기위해 나란히 앉아있다.
국내제약사에도 여성영업인력 진출이 급속히 늘고 있다.

실제 최근 하반기 공채를 실시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13일 면접대기실에는 서류전형에 합격한 여성지원자가 곳곳에 눈에 띄었다.

한미측에 따르면 서류심사를 통과한 합격자 가운데 약 20%는 여성이며 이는 예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수치라는 것.

제약업체중 비교적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동아제약의 경우도 작년 하반기(87기) 10명의 여성인력을 뽑아 역대최대 숫자의 여성영업인력을 보강한 바 있다.

이는 기수당 2~3명에 불과했던 그간의 관행에 비추어 볼때 상당히 많은 수치인 것을 알 수 있다.

한미 한 관계자는 “실제 회사내부에서도 남·녀 차별없이 공정하게 능력위주로 선발하라는 지침이 내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국적사에는 여성영업인력이 급속히 늘고 있는데 비해 국내사는 영업인력으로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꾸준히 이어져 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몇몇 상위제약사 중심으로 여성의 영업력을 높게 평가하고 남성을 선호하는 추세에서 벗어나 동등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영업직도 전문분야라는 생각을 갖고 지원자는 여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한미 관계자는 “여성의 경우 여약사와 여의사를 접촉하는데 있어 좀더 접근성이 용이하고 편할 수 있으며 실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여성 우대가 아닌 그간 남성을 선호하는 추세가 남·녀 동등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류전형시 여성의 최소 합격비율을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예전보다 여성 합격자가 많아진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동아 관계자는 “작년에 선발한 여성 영업인력들이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MI(Medical Infomation)팀 평가시험에서도 여성이 1~3등을 휩쓸었을 정도”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대중교통수단이 발달하고 거래처별 이동거리가 적은 서울의 경우 여성인력도 무난하지만 지방은 거래처별 이동거리가 길어 자가운전능력이 좋은 남자를 선호하게 된다”라며 지역별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최종합격 통보를 했는데 외근영업을 하면 안된다는 집안반대에 부딪혀 오지 못하는 여성영업지원자도 있었다”라고 말해 아직도 여성의 영업직 근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음을 시사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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