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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제약사, 의약품 총생산액 27% 차지

  • 최봉선
  • 2005-07-01 09:58:53
  • 한미약품 7위→4위로 도약...CJ, 녹십자 10위권 진입

국내 의약품등 총생산액 10조4,526억원중 상위 100대 제약사가 86.22%, 20대 제약사가 43.66%, 10대 제약사가 27.43%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제약사가 의약품등 총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추이는 2003년 86.5%에서 2004년 86.22%로 큰 변동은 없었다.

1일 제약협회가 집계는 '2004 의약품등 생산실적 100대 제약사' 자료에 따르면 10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9조123억원, 2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4조5,638억원, 10대 제약사의 생산액은 2조8,677억원 규모다.

기업별로는 동아제약이 4,661억원으로 여전히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이자가 3,348억원, 중외제약 3,135억원으로 2, 3위를 2003년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

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2,828억원으로 작년도 7위에서 4위로 도약하는 저력을 보였다.

대웅제약 2,743억원, 한독약품 2,688억원, 유한양행 2,667억원, 일동제약 2,297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CJ가 2,159억원으로 작년도 12위에서 9위로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또한 녹십자피디+녹십자상아 등의 합병으로 새로이 출발한 녹십자가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증감율 면에서는 10대기업 중 한미약품과 CJ가 각각 26.55%, 25.20%로 생산증가율 수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2003년도에 42.1%의 증가율을 보인 사노피신데라보는 지난해에는 40.34%로 2년 연속 40%대의 성장률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100대 기업의 생산증가율을 보면 동성제약이 133.08%, 한국유니온제약 120.33%, 드림파마 79.19%, 유한화학 62.77%, 하원제약 48.17%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002년과 2003년도에 10대 제약사에 3곳이 랭크됐던 다국적제약기업의 경우 지난해에는 한국화이자와 한독약품 등 2곳으로 줄어 들었다.

다국적기업 가운데 한국얀센(-1.29%), 글락소스미스클라인(-15.85%), 한국베링거(-4.83%), 한국로슈(-15.45%), 한국와이어스(-25.29%) 등이 마이너스 실적을 보이는 등 전반적인 생산둔화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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