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광고·DM 무차별 살포에 약국 '몸살'
- 강신국
- 2005-06-29 12: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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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스번호 어떻게 알았나” 황당...약국업무 지장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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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약국들이 폭주하는 광고성 팩스와 DM 등에 몸살을 앓고 있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건강식품, 은행대출, 카드안내 등 스팸성 팩스가 하루 50통 이상 들어오고 있어 약국관리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가는 업체들이 약국 팩스번호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궁금하다며 폭주하는 광고성 팩스에 혀를 내둘렀다.
약국가는 이메일 스팸광고는 안보고 지워버리면 그만이지만 팩스의 경우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약국 업무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부천의 한 약사는 “광고성 팩스에 짜증이나 발송한 회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하기도 하지만 업체들은 하기 싫으면 광고지를 없애라는 등 막무가내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하루 50장 이상의 팩스용지가 폐지가 돼버려 처리에도 상당히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고성 스팸 팩스는 건강식품, 은행대출, 부동산 관련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무차별적으로 우송되는 DM도 고스란히 쓰레기통으로 가버린다.
강남의 J약사는 “주소와 팩스 등 약국정보가 업체에 입수돼 악용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하루에 들어오는 팩스의 십중팔구는 광고서 스팸”이라고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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