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고지혈증 치료제 옛명성 되찾겠다"
- 송대웅
- 2005-06-22 07: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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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일 복합 콜레스테롤저하제 ‘바이토린’ 전격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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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심바스타틴의 오지지널제품인 조코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을 석권했던 MSD가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MSD는 내달1일 작년 7월 FDA승인을 받은 복합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바이토린’을 국내에 공식발매할 예정이다.
MSD의 대표품목인 조코의 점유율이 100여품목에 이르는 제네릭에 의해 30% 미만으로 급락한 상태에서 이지트롤에 이은 바이토린의 런칭은 고지혈증 시장의 강자로 다시금 부상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바이토린은 간과 장에서 동시에 작용하는 유일한 이중억제 고지혈증 치료제로, 기존의 ‘조코(성분명:심바스타틴)’와 ‘이지트롤(성분명:에제티미브)’등 자사의 두 가지 약제의 복합제제이다. 조코의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작용과 이지트롤의 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의 이중억제를 통해 가장 강력한 LDL 콜레스테롤 저하가 가능하다는 것이 MSD측의 설명.
약의 용량범위는 1일 10/10mg(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 10/80mg로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초회용량은 1일 10/20mg이나 LDL-콜레스테롤 감소의 필요성이 적은 환자인 경우 1일 10/10mg으로 시작하며 내달1일부터 보험적용이 된다.
MSD측은 지난 4월 개최된 순환기학회서 관상동맥증후군 및 당뇨 등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고지혈증 환자 1,092명을 대상으로 한 바이토린과 리피토의 치료효과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초기 상용량인 바이토린10/20mg이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51%까지 낮춰 36%에 그친 리피토(10mg)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
또한 바이토린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미만까지 떨어진 환자가 82%에 달해 리피토 복용군(4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MSD측은 세계처방 1위 의약품인 리피토와의 직접적인 약효비교를 통해 고지혈증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국MSD는 올초 이지트롤을 별도로 발매하며 바이토린 처방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을 해왔으며 앞으로는 바이토린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일단 바이토린을 알리기 위해 내달 5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적인 런칭 심포지움에 나서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순환기 전문의, 내분비 전문의를 대상으로 각각 내달 5일과 6일 런칭심포지움을 개최하며 7일(대전), 8일(광주), 12일(부산) 등 전국순회를 할 예정이다.
한국MSD 관계자는 “바이토린 최저용량(10/10)투여시 고용량의 심바스타틴(80mg) 투여와 동일한 약효를 나타낼 정도로 효과이다”라며 “2가지 약물이 단순히 합쳐졌다는 의미를 넘어서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우수한 고지혈증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작용우려 때문에 스타틴 고용량을 투여하지 못하는 고위험군 환자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이지트롤도 계속적으로 시판을 할 것이나 아무래도 신발매되는 바이토린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라며 바이토린 마케팅에 중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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