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5-24 21:41:55 기준
  • 특허청 채용
  • 동아ST 바이오
  • 동아ST 대구
  • 한약사
  • 펠프스
  • 동구바이오제약
  • 안국약품
  • 휴미라
  • 한미
  • 창고형
세나트리플

주요제약사, 2분기 매출 두자리 성장 예고

  • 최봉선
  • 2005-06-16 06:45:24
  • 마케팅 비용상승 수익성 약화...업체따라 희비교차될 듯

주요 상장제약사들의 4~6월까지 2분기 영업은 1분기에 이어 매출에 있어서는 두자리수 성장이 예상되지만, 수익성에 있어서는 제약사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문약 시장의 경우 국내사들은 다국적 제약사들에 비해 비교적 높은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에 따라 매출 증가에 비해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은 전반적으로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문 통계기관인 유비케어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출시한 고혈압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의 제네릭의약품이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전체시장의 38~47% 가량 점유하는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점유한 시장을 급속히 잠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인해 같은 기간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은 0.1% 감소하는 등 제자리 걸음을 한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18% 정도 성장한 것으로 대신증권 분석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한 제약사 영업담당 임원은 "상장사들의 평균 매출은 늘어 났으나 이익 측면으로 볼 때 제약사마다 차이를 보일 것"이라면서 "몇몇 잘나가는 회사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도 1분기때와 같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상장제약사들은 증권거래소를 통한 공시 발표하기 전에 영업실적 공개를 극도로 꺼리고 있어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유한양행, 한미약품, 제일약품, 광동제약, 종근당 정도가 두자리수 성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3월 결산 법인 가운데는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의 1분기 매출이 여타 제약사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웅제약은 발매 2개월정도 밖에 되지 않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이 예상 매출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처방약의 매출신장이 이어지고 있다.

일동제약은 상처치료제 '메디폼'의 꾸준한 실적호조와 뇌기능대사개선제 '사미온'과 '큐란'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고, 여기에 전반적인 일반약 약세속에서도 '아로나민씨 플러스' 만큼은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 현재까지의 추산으로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동아제약= 2분기 실적은 1분기 때와 비슷한 한 자리수의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박카스D'로의 스위치가 되고 있는 시점 관계로 매출 성장이 없었고, 최근 들어 안착단계에 들어갔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어 3분기부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발기부전치료제(DA-8159)로 국내 첫 신약인 '자이데나'(ZYDENA)가 8월중순경에 출시될 경우 매출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는 동아제약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처방약 성장과 광고비 지출 둔화로 매출 8.9%, 경상이익 15.1% 증가로 부진했던 1분기 실적을 탈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유한양행= 올해 3,000만불 가량(300억)의 수출계약이 이미 체결된 에이즈치료제인 엠트리바(emtriva)와 투루바다(truvada)의 원료 매출을 기본으로, 매출이나 영업이익 면에서 두자리 수 증가가 예상된다.

일반약은 국내 전반의 부진으로 '삐콤씨' 등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정책 역시 일반약은 대표품목 위주로 영업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한미약품= 주요 제네릭 제품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1분기때와 같은 두자리수 성장이 예상되며, 올 초 53억원 규모의 직원 성과급 지급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이번 2분기에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중외제약=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항생제 '이미페넴'의 전공정을 자체기술로 개발했으나 현재까지 수출에는 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올해 280만불 예상)이고, 주력 제품중 하나인 수액제가 저성장 품목이라는 점에서 이번 2분기 성장률은 대략 5~7%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약품= 전략품목인 '가스트렉스'를 비롯해 전문약 매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1분기 15.81% 성장에 이어 2분기에도 대략 12% 내외의 성장이 예상된다. 수익도 1분기에 영업이익 25%, 순이익 18%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 2002년 구조조정 후 처방약의 고성장에 따라 영업실적이 호조세로 이어지고 있다. 5월까지 매출이 목표를 초과 달성해 두자리수 매출 증가를 장담하고 있다.

지난해 1,862억 매출에서 올해는 이보다 35% 성장한 2,527억원이 목표하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19%, 영업이익 23%, 순이익 31% 실적을 올렸고, 이같은 상승분위기에 맞춰 올 연말까지 일반약 대표품목인 '펜잘'의 매출을 80~100억 정도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는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과 면역억제제 '사이폴엔' 등의 성장으로 매출 13.1%, 영업이익 14.2% 증가할 전망하고 있다

광동제약=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비타500'이 4~5월에 전년대비 70%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체매출액 두자리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5월까지 2개월간의 매출은 전년대비 40% 정도 성장(매출할인 차감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보령제약= 1분기에는 매출이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120%)과 순이익(23%) 증가세를 보였고, 이번 2분기 실적에는 수익뿐만 아니라 매출도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하다는데 회사의 분석이다.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는 '겔포스엠'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새롭게 제작한 CF를 통해 광고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김광호 사장을 영입하면서 영업마케팅 조직을 재배치하는 한편 제품군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