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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아모디핀 월 30억원 돌파 '파죽지세'

  • 송대웅
  • 2005-05-13 07:48:13
  • 의원급 처방 강세...국내 의약품순위 5위권 진입 예상

작년 9월 발매된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의 항고혈압약 '아모디핀(암로디핀 캠실레이트)'이 최근 월매출액 30억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디핀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3월이후 3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30억원이 넘는 월매출을 기록하며 년매출 300~400억대 이상의 거대품목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미 한 관계자는 “최근 매출추이라면 400억대의 매출이 가능해 국내의약품시장에서 5위권내에 들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2004년도 국내의약품 보험청구액 순위를 보면 4위가 LG ‘자니딥(403억원)’, 5위가 화이자 ‘리피토10mg(363억원)’ 임을 고려할 때 아모디핀이 400억원을 넘어설 경우 5위권 진입은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아모디핀의 이런 상승세의 주요원인은 종합병원보다는 의원급의 처방량 증대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월 30억여원의 매출중 의원급이 처방매출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약효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면서 장기처방이 늘고 있는 것도 매출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서울 광진구의 한 약사는 “아모디핀으로 약을 바꾼 환자들의 경우 이전에 먹던약과 비교해 효과가 떨어진다는 클레임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미의 영업 관계자는 “아모디핀 처방의사의 약 50%는 자사 영업사원들을 신뢰하기 때문에 약을 처방할 것”이라며 “순환기 제품의 특성상 한번 처방이 되면 지속적인 처방이 나오기 때문에 매출이 안정적으로 보전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오반의 병용요법 파트너로 아모디핀이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던 한미측은 최근 순환기 마케팅 이사로 디오반 PM을 역임한 노바티스의 영업이사 출신인 박희재씨를 영입해 더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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