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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 치료보조제 아니다...의협 오도말라"

  • 정시욱
  • 2005-05-12 15:40:55
  • 건식협회, 자의적 평가 신뢰성 의심...공개해명 촉구

의료계의 건강기능식품 평가결과에 대해 업계를 대변하는 관련협회가 공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남승우)는 12일 의학회와 의협이 발표한 치료보조제 평가결과에 대해 "국민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의사가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사용목적을 혼동하여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과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을 주고, 건강기능식품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이를 정정하고 해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협회 측은 "보완대체의학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치료보조제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실시한 것은 바람직하지만, 평가결과는 일부 보건의료인을 위한 의약품적 관점에서의 정보로 일반 소비자에게 잘못된 인식을 갖게한다"고 말했다.

또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은 그 개념, 섭취목적, 효능& 8228;효과 등의 면에서 엄격히 구분되므로 건강기능식품은 일부 보건의료인이 생각하는 치료보조제가 아닌 식품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대한의학회와 의사협회가 발표한 평가결과는 건강기능식품을 질병의 예방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의 기준(질환별 효능 평가)으로 평가하여 부정적 결과를 도출, 그 결과를 언론에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협회 측은 일례로 의약품 글루코사민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용되는 글루코사민의 사용목적을 혼돈해 국가의 의약품 평가체계를 무시하면서까지 자의적인 평가 결과를 공개, 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의심케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보건의료인이 임의적으로 판단하여 의약품 또는 치료보조제로 사용하고 있는 유사건강기능식품(은행잎, 피버류, 마로니에, 성요한풀, 미즐토, 에키나시아, 카바)을 허용된 건강기능식품인양 발표하는 것은 건강기능식품의 발전을 저해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피력했다.

협회는 "임의적인 기준을 가지고 평가한 결과를 침소봉대하여 언론에 공개한 행위는 일반 소비자를 오인 혼동케 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을 의도적으로 곤경에 빠지도록 한 행위"라며 즉각 중지를 촉구했다.

이에 건강기능식품협회는 대한의학회, 의사협회가 일부 보건의료인이 일반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치료보조제로 오인시켜 판매하지 않도록 보건의료인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시키고, 국민과 관련 산업계에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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