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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들 사보험 깍듯, 공보험은 뒷전

  • 정웅종
  • 2005-05-11 11:08:44
  • 실손형보험 상담창구 봇물...건강보험 상담센터는 거절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삼성생명 보험상담 창구
개인실손형 보험상품 출시를 앞두고 민간보험사의 사전포석 작업이 활발한 가운데 대형병원들이 공보험 활성화에는 뒷전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대병원 노조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대병원은 2층 로비 한곳에 보험금 수령 및 보험상담 서비스를 위한 삼성생명 별도창구를 개설했다.

삼성생명은 서울대병원 뿐 아니라 지금까지 국립암센터와 국립대병원 등 총 11개 대형병원에 이 같은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최근 이와 관련 "공보험 확대를 위해 애써야 할 국립대병원들이 오히려 민간보험사의 마케팅 전략에 놀아나 홍보를 해주고 있다"며 상담창구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서울대병원에 삼성생명 상담창구가 개설되기 전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상담창구 개설의뢰 있었지만 공간부족 이유로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중적인 잣대적용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일산병원의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대형병원으로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서울의 유명대형병원들이 개설의뢰를 거절하자 수원의 아주대병원과 건양대병원에만 한정적으로 상담창구를 열었다.

공단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등 서울지역 몇몇 대형병원에 건강보험 상담창구 개설을 의뢰했지만 서울대병원측이 의료공간 부족을 이유로 설치불가를 통보해 왔다"며 "그 후 얼마 있다가 삼성생명 상담창구가 개설돼 황당했다"고 말했다.

모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정부가 공공의료 확충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도리어 국립대병원이 사보험 판촉을 배려하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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