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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병원분회, '루리드' 대체 대상품목에 추가

  • 최은택
  • 2005-05-10 14:08:26
  • 2단계 제네릭 활성화운동 본격화...한미약품 간담회도

10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열린 서울도협 병원분회.
서울도협 산하 병원분회(회장 김행권)가 아벤티스의 '루리드'를 국산 제네릭 대체 대상 의약품으로 추가선정하는 등 2단계 제네릭 활성화 운동에 불을 당겼다.

병원분회는 10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지난해부터 전개돼 온 국산 제네릭 활성화 운동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분회는 이 자리에서 아벤티스의 호흡기감염치료제 ‘루리드’(록시스로마이신)를 대체 대상품목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단계 대상품목은 뉴론틴과 모빅, 타고시드주 등을 포함해 4종으로 늘어나게 됐다.'루리드'는 주로 소아과와 내과, 이비인후과 등지에서 처방이 많이 나오는 품목으로 전체 200억 시장 중 '루리드'가 50%인 100억원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국내 제품의 경우 코오롱제약 ‘록시틸’, 영일제약 ‘록소드린’, 유영제약 ‘크라미드’, 삼아약품 ‘삼아록시스로마이신’ 등 60여 종의 제네릭이 출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행권 회장은 "이번에 '루리드'를 대체 대상의약품에 새로 포함시킨 데 이어 올해 하반기 중 2~3품목을 더 추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네릭활성화 운동은 장기적으로는 대체공급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매업권의 권위와 위상, 경쟁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제네릭활성화...합법적이고 조용한 투쟁"

서울도협 황치엽 회장은 "제네릭 활성화운동은 외자제약사의 불공정한 행태에 대한 도매업계의 합법적이고 조용한 투쟁"이라며 "제네릭을 출시한 국내 제약사와 도매가 합심해 모두 국산약 살리기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날 병원분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회사의 목표와 R&D투자, 제네릭 제품 출시현황, 비젼 등을 설명했다.

김태형 PM은 암로디핀과 글리메피리드 제네릭 제품과 관련 "지난 2월 기준 아모디핀은 암로디핀 전체 시장의 30%, 제네릭 시장 중에서는 57%, 그리메피드는 전체시장 18%, 제네릭 시장 33%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모디핀의 경우 발매 4개월만에 처방전이 100만을 돌파했다며, 올해 150억원 매출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선민 부사장은 프리젠테이션에 앞서 "제네릭 제품을 단순한 카피제품과 동일시 해서는 안된다"면서 "한미약품은 제네릭 개발에 역점을 두고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제네릭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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