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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제약사 마케팅 판촉물 저가·실속형 ‘선호’

  • 송대웅
  • 2005-05-04 12:11:24
  • 고가 경품 자제 분위기 안착...5천원대 중저가 선호

판촉물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인 볼펜
최근 제품홍보를 위한 제약사들의 판촉물이 저가의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의 판촉물의 경우 가격대에 따라 1,000원~1,500원 미만의 초저가제품, 3,000~5,000원의 중저가제품, 2~3만원대의 고가제품 등 크게 3분류도 나뉘고 있다.

학회등에서 다수의 고객을 상대로 증정되는 초저가제품은 볼펜과 포스트잇이 전통적으로 선호되고 있고, 중저가 제품으로는 탁상용 메모지함 셋트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주무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일명 '스트레스 볼'...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좋다
개별방문시 또는 자체 심포지움 등의 증정품으로 사용되는 고가의 제품으로 떠오르는 것으로는 USB 메모리가 최근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최근 개최된 학 학술대회장에서 화이자는 스트레스 볼을, 동아제약은 자사의 가그린과 치약을, 한독-사노피& 183;아벤티스는 타올셋트 등 중& 183;저가의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웅제약측은 퀴즈 행사를 통해 1등에는 체지방계, 2등에게는 명함롤러 3등에게는 치솔 살균기 등을 증정키도 했다.

볼펜과 더불어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타올셋트
한 다국적사 마케팅 담당자는 “제작년 중반부터 본격 실시된 공정경쟁규약이후 고가의 경품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어느정도 정착된 것 같다”라며 “고가판촉물의 경우 내부에서 결재받기가 힘들다. 개당 5천원에서 비싸야 1만원정도 이며 회사에 등록된 벤더(업체) 중 여러 업체중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곳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판촉물의 경우 본사 아이템을 공유하는 다국적사가 국내사보다 좀더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촉물도 실용성을 고려해야...
판촉물 제작을 대행하는 업체인 효성기획의 이배헌 실장은 “다국적사의 경우 볼펜등의 기본적인 판촉물은 외국 본사를 거쳐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아이템을 공유해 약모양의 클립홀더, 아쿠아마우스 등 특이한 것들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촉물이란 개념이 예전의 무상증정품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제품의 이미지를 각인시켜주는 중요한 도구로 제약사들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비절감 차원서 자사제품 이용도
한편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중국 생산품도 점차 늘고 있는 실정에 따라 제품의 질저하 등이 우려되기도 하고 있다.

또 다른 판촉물 생산 업체 관계자는 “저가의 중국산 판촉물은 제품 퀄리티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판촉물 제작시 이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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