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이하 어린이 병의원서 무료예방접종
- 김태형
- 2005-04-28 2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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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대구·군포 50만명 7월 시범사업...내년 전면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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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 국한됐던 국가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가 병의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영유아가 받아야 할 예방접종률을 95%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국가필수 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 시범사업을 오는 7월부터 대구와 경기 군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이 실시되면 대구광역시와 군포시에 거주하는 0~12세인 영유아 43만2,107명과 5만4,535명은 보건소뿐 아니라 병의원에서도 결핵(1회), B형간염(3회),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회, Td 1회), 폴리오(4회),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회), 일본뇌염(5회), 수두(1회) 등을 예방접종 받을 수 있게 된다.
총 8종 22회에 걸친 예방접종에 소요되는 비용은 1인당 42만5,000원이 모두 정부에서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과 관련 “국가 보장범위가 보건소 이용자에 국한돼 있어, 병의원 이용자는 자비로 접종을 받아야 했다”면서 “접종을 받더라도 과거 접종력에 대한 접종정보 서비스가 없어 접종이 지연되거나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예방접종 서비스 질의 개선이 필요했다”고 시범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7월부터 경기도 군포시와 대구광역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확대 여부와 사업 방향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령사회 대응과 현안과제란 주제의 포럼에서 내년 7월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선 병·의원에서도 결핵, B형간염 등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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