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원서 향정약 5,000정 무더기 도난
- 정시욱
- 2005-04-27 09:35: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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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H약국·대구 J의원 금고털려...불법유통 방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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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미라정 등 향정신성 의약품이 병원과 약국에서 무더기로 도난당해 불법 유통 우려를 낳고 있다.
27일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과 대구광역시에서 대규모 의료용 마약류 도난사고가 발생, 관할 기관에서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도난건은 지난달 23일 부산소재 H약국에 신원미상자가 화장실 창문고리를 뜯어내고 약국에 침입, 이중금고에 보관중인 향정 14종을 절취후 도주하면서 시작됐다.
도난당한 약품은 러미라정 97정(제조번호 S04481), 렉토팜정3mg 80정(S04221), 리제정5mg 90정(038652), 메리움정0.5mg 100정(02150019), 바리움정2mg 294.5정(S04627), 페노바르비탈정 320정(DC065), 빅탄정 100정(VT4201B) 등이다.
또 디아제팜2mg 991정(DWH41543), 새프람정 54.5정(K8624), 스틸녹스정10mg 156.5정(SX4114B), 아티반정1mg 323정(C11006), 자낙스0.25mg 411.5정(K8745), 페노바르비탈30mg 85정(K004), 디아제팜2mg 485정(B019) 등 총 14종 3,587정이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어 지난달 26일에도 대구 북구소재 J의원에 신원미상의 피의자가 원장실 금고에 보관하고 있는 마약류를 절취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도난당한 약품은 디이제팜 949정(DWH40076), 데파스 63정(FA016), 누바인 10앰플(NADH02), 지메곤 48앰플(401), 디아제팜주사 6앰플(DH32943) 등 5종.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약사단체와 의료단체에 해당 사건의 공문을 보냈고 수사 당국의 조사도 진행중"이라며 "약국이나 병의원에서 해당 향정약의 불법 유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제조번호를 가진 도난품목을 발견시에는 관할 보건소 또는 수사기관으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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