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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큐 시리즈

김재정 “의사, 환자 치료에 한의학 활용”

  • 김태형
  • 2005-04-23 12:48:40
  • "제도 격변기 상황서 정신 바짝 차려야"...정기총회서 강조

김재정 의사협회장이 환자진료에 한의학을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 향후 의사들이 치료패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재정 의사협회장은 23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5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국 의료의 일원화는 세계 속의 한국의료로 발전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 의사들은 각 국의 전통의학을 현대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의사들도 보완의학의 하나인 전통의학 중에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들을 적극 치료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그런 의미에서 전통의학중 하나인 한의학도 현대화, 과학화함으로서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가야 한다”며 “이미 과학화 되어 있는 유럽의 동종의학이나 중국의 중의학을 배우고 수용하기 위한 자율적인 노력을 시작할 때가 왔다”고 규정했다.

김 회장은 “한약 부작용 연구는 우리 의사들의 몫”이라며 “대부분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들이 현대의학을 전공한 우리 의사에게 찾아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부작용 연구의 가장 큰 걸림돌은 환자들이 무슨 한약을 복용했는지 모른다는 것”이라며 “한약 오남용을 방지하고 환자 알권리를 보장하고 부작용에 대해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려면 이미 중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의약분업이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제도 격변기에 우리 의사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면서 “한국의 의료제도를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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