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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새 약사 1만8천-의사 4만1천명 증가

  • 최은택
  • 2005-04-23 07:21:13
  • 한국통계연감, 약사면허자 5만4천381명...약업사·매약상 감소

약사면허 등록자는 지난 2003년 기준 총 5만4,381명으로 15년간 52%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의사면허자 등록자는 10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제약사와 도매상, 한약업사, 한약도매상은 10년간 꾸준히 증가한 반면, 약업사와 매약상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통계청이 최근 발간한 ‘한국통계연감 2004’(51호)에 따르면 약사면허 등록자는 지난 89년 3만5,756명에서 2003년 5만4,381명으로 1만8,625명(52%)이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의사면허자는 3만9,769명에서 8만1,328명으로 4만1,559명(104%)이나 늘었다.

치과의사와 한의사 면허자도 각각 8,630명에서 2만446명(137%), 5,435명에서 1만4,553명(167%) 등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 병의원 2천558-보건소 166명 근무

이와 함께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약사 수는 총 2,558명으로 종합병원이 1,8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병원 569명, 정신병원 104명, 한방병원 27명, 일반의원 13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또 전국 보건소에는 총166명의 약사가 배치돼 있으며, 서울과 경기지역이 각각 91명, 37명으로 77%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반면 경남과 제주에는 1명도 배치돼 있지 않았고, 전북과 전남은 1명에 불과했다.

한편 제약사와 도매상, 한약업사, 한약도매상은 10년간 꾸준히 증가한 반면, 약업사와 매약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은 비슷한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제약사는 지난 94년 452곳에서 2003년 766곳으로 314곳이 증가했으며, 도매상은 94년 1,344곳이었던 것이 97년 1,592곳으로 늘어나 정점을 유지했다가 IMF에 진입한 98년 761곳으로 급감했다. 99년 942곳, 2000년 1,046곳, 2003년 1,520곳 등으로 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약도매상과 한약업사도 각각 98년 850곳에서 2003년 1,018곳, 2,125곳에서 7,110곳 등으로 증가했다.

약국수 1만9,631곳...10년 새 제자리걸음

약국은 94년 1만9,874곳에서 98년 1만8,948곳, 2000년 1만7,968곳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2002년 1만8,979곳, 2003년 1만9,631곳으로 10년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약업사는 94년 1,597곳에서 2003년 881곳, 매약상은 274곳에서 189곳 등으로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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