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대체요법 대세는 ‘초저용량 처방’
- 송대웅
- 2005-04-22 11: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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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석 교수 "극초저용량 '메노스타' 국내도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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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갱년기 여성 호르몬 대체요법의 추세가 극초저용량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서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연세의대 이병석 교수는 ‘저용량 및 극소용량 여성호르몬 대체요법’ 강연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지난 98년 미국 ‘HERS(프레마린/프로베라를 이용한 심장병 이차예방 임상시험)’ 결과 발표이후 어느정도 유지하던 HRT처방이 2003년 WHI(Womens Health Initative)이후 급격히 감소하며 저용량 처방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것.
이 교수는 “호르몬대체요법이 심혈관계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IMS(세계폐경학회)에서도 폐경여성에게 있어 저용량을 쓰는 것을 권고하고 있고 국내의 호르몬제 처방추이를 보더라도 저용량 사용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저용량 호르몬제제인 프리멜라이트의 경우 출시이후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작년말 품절사태를 맞기도 했다는 것.
이 교수는 “저용량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대단위 연구인 Women's HOPE study를 통해 2673명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 자궁내막증식증의 위험과 ‘Hot flashes' 증상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가슴통증도 정상적인 프레마린/프로베라 투여군의 절반인 13%로 나타나 크게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교수는 이미 FDA에서 사용되고 있는 극소용량의 호르몬제인 ‘메노스타(Menostar)'가 국내에도 곧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최근 FDA에서 검토에 들어간 메노스타는 에스트라디올이 매일 0.014mg씩 분비되며 폐경후 골다공증 예방 목적으로 개발된 패취로서 황체호르몬 병합 투여 없이 2년간 417명의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CTX, 오스테오칼신 등 골대사물질을 감소시켜 골밀도를 증가케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극초저용량의 호르몬치료는 65세 이상의 늙은 폐경여성에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국내에도 곧 도입될 것"이라며 사용가능성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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