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골프지원 불공정 행위 제약사 포착
- 최봉선
- 2005-04-22 07: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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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경쟁協 실무팀, 학술대회 과정...B·S사 후속확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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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공정경쟁협의회가 최근 잇따라 열린 의학회 학술대회 과정에서 제약사 2곳의 불공정 행위를 포착하고 확인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출 상위권 B사와 S사가 지난주 제주와 부산에서 열린 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골프 지원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
이에 대해 제약협회 실무팀 관계자는 "아직 조사단계가 진행중이라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조만간 해당제약사들을 불러 실무팀이 확보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실무위원회에는 최근 제주소재 2곳의 골프장에서 학회에 참석한 의사들의 잇따른 골프 스케즐이 잡혀 있고, 이 과정에 제약사들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제보에 따라 조사팀을 보냈었다.
익명의 한 실무팀 관계자는 "설령 제보에 따라 현장에 나가봐도 조사권이 없는 상황에서 물증을 확보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특히 제약회사들도 실무팀의 파견됐을 것이라는 것을 감지하고 교묘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에 불공정 행위가 포착된 제약사중 1곳이 14명의 실무팀 중에 포함된 회사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제약협 공정경쟁협의회 실무팀은 2005년도 대한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시즌을 맞아 6월말까지 제약사들의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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