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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엘리델·프로토픽 2세미만 사용 논의

  • 송대웅
  • 2005-04-19 18:09:32
  • 룽박사,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 건의안 소개

최근 발암 논란을 빚고 있는 아토피치료제 엘리델과 프로토픽의 2세미만 사용이 美학술단체를 통해 건의될 예정이여서 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개최된 2005년 아·태지역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APAPARI-KAPARD)에서 초청강연을 한 알레르기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미국 국립유대인의학연구센터 소장인 도널드 룽 박사(사진)는 미알레르기천식 및 면역학회 건의안을 소개했다.

최근 안전성 논란에 대해 룽 박사는 “미국 FDA의 의견 제기로 필요 이상의 우려가 야기되고 있다”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달리 사람에서 엘리델과 발암성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자료는 전혀 없다”며 우려했다.

건의안에 대해서는 "비록 FDA 적응증은 2세 이상으로 돼 있으나, 기존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2세 미만이라도 엘리델과 같은 면역조절제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의안을 내는 이유로는 "부작용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론적인 가능성만을 가진 면역조절제보다 기존치료제들이 오히려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룽 박사는 “엘리델에 대한 소아 처방이 증가하면서, FDA에서 면역조절제가 새로운 약제인 만큼 10년 후에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블랙박스 경고를 추가하도록 건의하는 형태로 나타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부위축, 모세혈관확장증 등의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을 우려해 사용을 거부하고 있는 40% 이상의 아토피 환자들에게는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 우려가 없는 엘리델과 같은 면역조절제가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룽 교수 약력

지금까지 500여편 이상의 논문과 글을 발표하고, 알러지 및 임상면역학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1995년 가와사키 증후군에 대한 연구로 美 NIH NHLBI MERIT 상을 수상했으며, 1997년에는 소아과 분야 뛰어난 업적으로 E. Mead Johnson 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임상 연구 관심분야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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