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인구 1백만명, 74% 치료없이 방치
- 정웅종
- 2005-04-18 1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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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명옥 의원...정신질환 진료율 높일 방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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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울증 인구는 1백만명에 이르지만 10명 중 7명은 정신과 치료없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한나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자살로 연간 1만명 이상이 희생되고 그에 따른 경제손실이 3조5천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우울장애의 유병률 조사를 근거로 국내 우울증 환자를 추정한 결과,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치료를 받는 비율은 26.8%로 그쳐 10명 중 7명은 적절한 치료를 놓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를 근거로 자살자의 80%가 우울증을 거친다고 볼 때, 2003년 자살한 1만932명 중 8,800명이 우울증으로 자살했고, 이로인한 경제적 손실이 3조5천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정신과 진료율이 낮은 것은 부정적 사회인식 때문이다"며 "병의원 정신과 진료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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