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계 10곳중 6곳 현금 지급능력 미흡
- 최은택
- 2005-04-19 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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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좌비율 평균 89% 수준...단기채무 상환 10% 가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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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체 10곳 중 6곳이 단기채무에 대한 현금지급 능력이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일리팜이 금감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96개 도매업체의 당좌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지난해 평균 당좌비율은 89.67%로 집계됐다.
당좌비율은 단기채무에 대한 기업의 지급능력을 파악하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금융기관이 기업대출을 심사하면서 가장 먼저 검토하는 지표다. 다른 말로는 ‘은행가 비율’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당좌비율은 100% 이상이면 양호하고, 50% 미만이면 불량한 것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매업계는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부채를 현금화가 가능한 예금이나 유가증권, 매출채권 등으로 1년내 상환하는 데 약 10.33% 가량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좌비 100% 상회업체 전기대비 6곳 늘어
그러나 도매업계의 계속된 유동성 위기 우려와는 달리 전기 18곳(93곳 대상 분석)에서 당기 24곳으로 6곳의 현금지급능력이 다소 개선됐음을 알 수 있다.
집계결과를 살펴보면, 분석대상 96개 업체 중 당좌비율이 100%(현금지급 능력 양호)가 넘는 업체는 모두 24곳으로 나타났으며, 50% 미만이 불량 업체는 1곳도 없었다.
업체별로는 원풍약품이 698.93%로 현격하게 높았고, 온누리건강 184.13%, 대구메디칼 172.67%, 금정약품 168.60%, 리드팜 133.04%, 태전약품 129.52%, 원일약품 118.75%, 경일약품 117.04% 등으로 양호했다.
특히 약국체인 업체인 리드팜과 온누리 건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유니온팜, 세화약품, 엘스타약품, 풍전약품, 씨에라팜, 보부양행, 한보약품, 선우팜, 동보약품, 진주동원, 성운약품, 보나에스, 대일양행, 신화팜, 김약품, 수창양행 등이 10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지오팜(60.35%), 백제약품(61.74%), 태영약품(62.51%), 대주약품(63%), 화인약품 (66.36%), 신영약품(66.77%), 신성약품(66.81%), 정도약품(66.88%), 백광의약품(68.53%), 신원약품(69.97%) 등은 70%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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