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약국 3개월 청구 8%늘어...출발 무난
- 정웅종
- 2005-04-12 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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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여비 1분기 4조2,147억 지출...병원, 전년비 1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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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반영의 영향이 완전해지는 올해 2·3월치 건강보험 급여비 청구액이 전년 보다 약 8%가량 늘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1분기 급여비 청구실적을 보면 요양기관 6만여곳에서 3월까지 청구한 급여비는 4조2.1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조8,913억원보다 8.3% 증가했다.
이 중 작년 12월 진료분이 반영되는 올해 1월 청구액을 제외한 2월과 3월 청구액만 놓고 보면, 병원이 2,25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17.4%나 증가했다.
이어 약국이 7,560억원으로 11.1% 늘었고, 의원도 7,57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8.6% 증가했다. 이는 의원급 처방일수 증가와 그에 따른 약국 약제비 증가 때문이다.
반면 종합병원은 2·3월치 청구액이 7,622억원에 그쳐 전년비 6.3% 증가하는데 그쳤다.
병원과 의원의 청구액 증가율이 종합병원보다 높은 이유는 2월에 설연휴가 끼어 종합병원급이 1주일 가량 휴진한데 따라 상대적으로 의료수요가 병의원급에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약국의 증가율 역시 병원급과 의원의 처방이 늘면서 연동했다.
공단 관계자는 "수가반영은 2월 청구액에 대략 70% 정도, 3월 청구액에 100%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며 "4월 청구액은 전체적으로 높아지면서 종합병원의 큰 폭의 증가율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공단측은 보험재정 예측에서 1분기 증가율이 8%대를 형성한데 대해 자연증가율과 일부 수가인상이 반영된 무난한 증가율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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