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장사' 의대교수 등 5명 구속영장
- 정웅종
- 2005-03-23 14: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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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처벌수위 강도 높여...교수 20명 불구속기소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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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의사와 한의사로부터 돈을 받고 가짜 석박사 학위를 남발한 의대 교수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3일 전주지방검찰청은 돈을 받고 학위를 내준 혐의(배임수재)로 W대 의예과 박모(51) 교수와 같은 대학 한모(52) 교수 등 한의예과 교수 2명, K대 김모(49) 교수, J대 치의예과 배모(48) 교수 등 5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작년말까지 25명의 개업의들로부터 석박사 학위를 내주는 대가로 1억9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대 한의학과에 재직 중인 김 교수도 지난 2000년부터 작년말까지 원광대 한의학과 대학원 교수로 출강하면서 70여명으로부터 3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들 교수들은 검찰에서 사적으로 유용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J대 등 나머지 대학 관련 교수 4-5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액수가 적은 교수와 의사들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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