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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박사취득 '급행료' 등 검은거래 만연

  • 정웅종
  • 2005-01-26 12:30:45
  • '의사-반장-교수' 자금거래 교묘..."비뚤어진 권위가 발단"

일부 의사들이 돈을 주고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관행 배경에는 의료계의 비뚤어진 권위의식이 자리잡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월한 학위취득을 위해 수백만원의 '급행료'와 의사와 교수간 뿌리깊은 돈거래 연결고리가 고착되어 있었다.

전북지역 의사의 박사학위 돈거래를 심층보도한 기독교방송(CBS)은 24일 '사람과 사람' 프로그램을 통해 거래 실태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방송은 한의사의 증언을 통해 '의사-반장-실험조교-교수'의 돈거래 연결고리가 상당수 대학들에서 지난 수십년간 이루어져왔다고 보도했다.

또한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5번의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매번 심사때마다 100만원 남짓의 '급행료'가 들어가야 학위취득이 원활해진다고 폭로했다.

방송은 이어 한 개원의의 말을 빌어 "이 같은 학위취득 목적에는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박사 명패를 보여줌으로써 권위를 세울 수 있고 이력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때문이다"고 설명해 일부 의료인의 비뚤어진 권위의식 문제점을 짚었다.

서울대 조한익 교수는 이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근본적으로 의사가 전문의면 되지 의학박사 학위를 꼭 갖출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한 뒤 "환자를 진료하는데 그런 것이 필요없는 풍토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26일 지역언론은 전주지방검찰청의 내사검토 발표를 비중있게 다루며 이 지역 의과대학 및 의료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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