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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산업 Bio제제 중심 내국인특허 급증

  • 최은택
  • 2005-03-21 12:30:15
  • 윤경애 박사, 현황 분석...유기활성성분 함유제제 ‘최다’

국내 의약산업분야 전체 특허출원건수 중 내국인의 특허출원 비율은 33%인 반면 외국인은 67%로 나타나 외국인의 출원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00년 이후에는 내국인 특허출원 비율이 41%로 늘어나는 등 과거에 비해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

21일 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보건산업기술동향 ‘의약품 분야 국내특허현황’에 따르면 지난 91년~2002년까지의 연도별 전체 특허출원수 분석결과 의약산업분야 특허출원수는 총1만8,283건으로 나타났으며, 내국인과 외국인의 비율은 33:67로 집계됐다.

하지만 내국인 출원건수는 연평균 21%씩 증가하고 있으며, 2000년에서 2002년까지는 전체 특허출원건수의 49%를 차지할 만큼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특허분류에 따른 기술내용별 출원동향에서는 유기활성성분 함유제제 관련 특허출원이 총 5,280건(28.9%)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전자공학이용제제 17.3%, 약제학적 제형 14.4%, 펩티드 14%, 반응생성물·천연물 함유제제 11.3%. 펩티드 함유제제 10.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관련 특허출원이 41.4%로 나타나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과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출원이 급속히 증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외국 제약기업인 화이자인코포레이티드, 스미스클라인비참코포레이션, 일라이릴리앤드캄파니 특허출원은 유기활성화 함유제제의 비율이 각각 82%, 72%, 73%로 나타나 유기활성분야에 대한 연구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국인 출원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엘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씨제이 특허출원은 유전공학을 이용한 제제 비율이 각각 65%, 80%, 56%, 70%로 나타나 바이오 의약품 제제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최다 특허출원인은 326건을 출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차지했으며, 엘지(251건), 일라이릴리앤드캄파니(225건), 한국생명공학연구원(142건), 화이자인코포레이티드(142건), 씨제이(138건), 스미스클라인비참코포레이션(13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연구주체 중에서는 기업이 1만4,803건으로 전체 특허출원 대비 81%를 차지했으며, 국적별로는 한국(6,053건), 미국(4,872건), 일본(2,221건), 독일(1,254건), 영국(650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특허청 윤경애 박사가 한국특허정보원이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의약산업분야에 해당하는 IPC(국제특허분류) 기술분류 A61K, C07K, C12N 15/00에서 의약산업분야와 관련 없는 특허출원을 제외한 1만8,283건을 출원인별, 국적별, 기술분야별로 정리·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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