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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리피토, 심장발작∙뇌졸중 22% 줄여

  • 송대웅
  • 2005-03-14 15:00:57
  • 리피토 80mg 복용 대규모 임상연구 'TNT' 결과 발표

화이자제약의 고지혈증약인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를 고용량으로 복용시 심장발작, 뇌졸중 등 심혈관계 사고위험을 더욱더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화이자제약은 최근 개최된 미국순환기학회 연례 회의서 리피토 를 복용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수준 보다 훨씬 더 떨어뜨린 관상동맥질환 자들에 있어 심장 발작과 뇌졸중이 훨씬 더 감소했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5년 동안 진행된 TNT(Treating to New Targets) 임상시험으로 관상동맥질환 병력을 지닌 환자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높은 환자 1만명이 참여했다.

시험결과 리피토 80mg을 복용한 환자들은 리피토 10mg 복용군보다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심장 마비, 심장소생술이 필요한 심장 정지, 뇌졸중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이 22% 적게 나타났다.

특히 고용량의 리피토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리피토 10mg을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뇌졸중이 25% 적게 나타났다.

즉 현 가이드라인인 100 mg/dL 보다 훨씬 더 LDL-C 수치를 적극적으로 낮춘 고용량 리피토 복용 환자들이 가이드라인 수준으로 LDL-C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저용량 리피토 복용 환자와 비교해 심혈관계 혜택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난 것.

이번 TNT 연구를 통해 리피토 80mg 복용이 10mg을 복용했을 때와 근골격계 안전성 측면에서 거의 동등하다는 것이 증명됐으며 두 군의 간 효소 수치 상승도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 범위 이내였으며 TNT 연구는 리피토 80mg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최대 규모의 최장기간 연구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울아산병원 순환기내과 이철환 교수는 “TNT 연구는 아토르바스타틴 최저, 최고 용량 투여를 통해 안정된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환자들도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LDL-C을 적극적으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5년이나 되는 장기 임상 시험에서 아토르바스타틴 고용량 투여가 안전성과 내약성이 좋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화이자 의학개발 사장인 조셉 훽즈코 박사는 “이번 TNT 연구는 처음으로 리피토 80mg을 이용해 권장 수준 보다 훨씬 더 LDL-C수치를 낮춤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심혈관계 혜택을 증명했고 더불어 리피토 80mg의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좋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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