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여약사대회 개최지 번복 안될말"
- 강신국
- 2005-03-11 06: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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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영 부회장, 충남 선정은 합당...서울 반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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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약사회 박해영 부회장과 송경희 사회참여이사는 기자회견을 갖고 여약사대회 개최지 문제에 대한 입장과 의견을 밝혔다.
박해영 부회장은 "일부의 주장대로 대표자 회의가 결정기구는 아니다"며 "내부규정에도 없는 일로 올해처럼 대회 유치희망 지부가 복수인 경우 여약사위원회가 결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대회)규모자체에 집착하지 않고 대회 주관을 못해봤던 충남이 가장 먼저 희망한 것을 토대로 지방 순회의 원뜻을 살리자는 절대다수의 의견이 있었다"며 충남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시약이 의욕을 가지고 대회유치에 노력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무슨일이든 양론이 있을 경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고 선택과정에서 양면성과 시점의 상황, 각각의 판단이 어우러져 결정되는 것은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박 부회장은 또한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는다고 외부에 큰 문제나 하자가 있는 것처럼 확대시키고 결과적으로 분열상을 드러내 회원들의 실망을 안겨주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전국부지부장협의회의 결정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요목조목 비판했다.
먼저 협의회의 의견은 중요 참고사항은 될 수 있지만 그 결정이 그대로 돼야 한다는 당연성은 없다는 것.
박 부회장은 "협의회를 통한 의견수렴 기능은 한점 부인할 수 없지만 의견=결정=의결 등식은 아니다" 며 "이런한 등식이 맞는다고 주장한다면 대한약사회의 정관, 규정, 의결과 집행원칙은 모두 무너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협의회 구성 멤버의 절대다수도 이러한 원칙을 잘 알고 있고 개최 장소 문제 때문에 갈등이나 분열로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제는 대회 내실화에 중지를 모와야 할 때"라며 "개최장소 논란이 종식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12일 열리는 전국부지부장협의회를 통해 의견조율에 나서는 한편 서울시 24개 분회 여약사위원장 회의를 소집,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이 서울시약 향후 대응책 마련의 중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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