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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약사대회 개최지 논란...'파행' 우려

  • 강신국
  • 2005-03-08 14:50:52
  • 서울 조덕원 부회장, 전국여약사대표자회의서 재결정 촉구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여약사대회 개최지역이 충남으로 결정된데 대해 서울이 절차상 문제를 이유로 강력 반발하고 나서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조덕원 부회장(전국부지부장협의회 회장)은 8일 전국여약사대회 개최지 선정과정에 16개 시도약사회 여약사 부회장이 빠진 채 진행됐다며 부지부장협의회를 열어 재논의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조 부회장은 ‘여약사대회 선정과정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번 사태를 초래한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책임을 통감하고 전 회원 앞에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부회장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여약사대회 파행은 물론 여약사회원의 분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가 져야 한다"며 "관련 임원의 사퇴를 관철시키는 노력도 전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조 부회장은 "오는 12일 부지부장협의회를 통해 개최지를 재선정하는 과정에서 개최지가 결정된다면 그 결과에 관계없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여약사대회와 관련된 모든 준비사항은 16개 시도약사회 여약사부회장을 포함한 전국대표자회의에서 공개적으로 논의돼 온 것이 약사회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도지부장협의회, 분회장간친회, 부지부장협의회 등 약사회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조율하는 기구들이 존재하고 그 결의에 별다른 의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도 약사회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부회장은 "이번 사태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의 싸움으로 비쳐져 안타깝다" 며 "이번 주장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여약사대회를 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박해영)는 지난 4일 제1차 지도위원 및 여약사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오는 11월 11·12일 양일간 충남에서 제30차 전국여약사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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