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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큐 시리즈

"약국간 인수합병·전략제휴 수용할 시기"

  • 정시욱
  • 2005-03-07 06:34:43
  • 서울대 문휘창 교수, 식품 등 구비품목 다양화도 전략

문휘창 교수 강의모습
약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약국간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제휴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서울대국제대학원 문휘창 교수는 6일 온누리약국체인 춘계포럼에서 '약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발표를 통해 약국산업의 새로운 환경변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교수는 약국산업을 마이클 포터(하바드대 경영학 교수)의 '다이아몬드 모델'에 대입해 '생산요소, 시장수요, 관련/지원산업, 전략 및 구조와 경쟁' 조건에서 설명했다.

그는 현재 약국의 경우 약사위주에서 소비자 위주의 매장구조로 변모하고 있으며 재고관리나 사이버 활용, 경영정보 지원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제발전과 웰빙, 고령화 등 국민의 건강욕구 증대로 인해 의료비 지출규모가 15%이상 증가하고 있는 점에 비춰 약국도 이에 상응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문 교수는 국민소득보다 성장이 빠른 의료시장 수요에 맞춰 조제와 함께 식음료, 화장품, 가전제품(외국사례)까지 약국 생산요소로 갖출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값이 싼 PB제품 등의 수용도 제시했다.

특히 전략구조와 경쟁의 차원에서 약국간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는 약국경쟁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매장구조로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철저한 복약지도 상담과 함께 환자 정보제공에도 역량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문 교수는 "내 약국의 모자란 점을 다이아몬드 모델을 통해 분석하고 적용했으면 한다"고 전제한 후 "약국들이 전체 요건들을 진단한 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역량을 지속적으로 핸들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대중관련 산업은 소비자 중심 구조로 변해가고 있으며 전략구조와 경쟁의 차원에서 약국간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도 방안으로 들 수 있다"며 "변화되는 경쟁을 (약국들도) 적극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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