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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제약사, 현금배당잔치 470억 '풍성'

  • 최봉선
  • 2005-02-28 06:26:24
  • 총배당금 유한 76억 최고...액면대비, 화일-한독약품 높아

LG생명과학과 태평양제약이 2월28일 시작으로 상장·코스닥 등록제약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잇따라 개최 예정인 가운데 이들 제약사들의 풍성한 배당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12월말 결산 40곳의 제약기업중 26일 현재 28개 기업들이 현금배당을 공시했으며, 이들 제약사들의 총 배당금액은 47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액면가 대비(보통주 기준) 배당률에서는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화일약품이 60%로 가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일약품의 액면가는 500원으로 300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이어 한독약품이 액면가 500원에 40%인 200원을 배당(중간배당 150원 제외한 금액)하고, 경동제약이 액면가 1,000원에 역시 40%인 400원을 배당한다.

환인제약이 액면가 1,000원에 25%인 250원, 대한약품이 액면가 500원에 역시 25%인 125원을, 제일약품이 액면가 5,000원에 22%인 1,100원을 각각 배당하는 것으로 공시했다.

유한양행이 액면가 5,000원에 20%인 1,000원을, 한미약품이 2,500원 액면가에 20%인 500원, 삼천당제약이 500원 액면가에서 20%인 100원, 안국약품이 액면가 500원에 20%인 100원, 진양제약이 5,000원에 20%인 1,000원을, 삼아약품이 1,000원에 20%인 200원을 각각 배당키로 했다.

또 15% 배당 제약사는 삼진제약(액면가 5,000원) 750원, 서울제약(500원) 75원, 한서제약(500원)75원이며, 중외제약(5,000원)이 14%인 700원을, 동아제약(5,000원)이 12%인 600원, 신일제약(500원)이 12%인 60원, 태평양제약(5,000원)이 11%인 550원을 배당한다.

10%를 배당하는 제약사는 보령제약(5,000원) 500원, 대원제약(1,000원) 100원, 대화제약(500원) 50원 등이다.

이외에도 액면가액이 각 5,000원인 일성신약과 고려제약이 각각 8%인 400원을 배당할 예정이며, 한올제약(5,000원)이 4%인 200원, 광동제약(1,000원)이 3%인 30원, 동성제약(5,000원) 역시 3%인 150원을 배당한다.

이들 제약사들의 시가대비 배당률은 진양제약이 6.68%로 가장 높았으며, 대한약품 5.4%, 삼아약품 5.1%, 삼천당제약과 화일약품이 각각 5%, 서울제약 4.5%, 보령제약 4.44%, 한올제약 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당금액(우선주 포함)으로는 유한양행이 76억원 규모로 가장 많았으며, 동아제약 51억, 중외제약과 한독약품이 40억, 한미약품 34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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