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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인천 은혜병원 환자 방화...직원 4명 사망

  • 김태형
  • 2005-02-24 19:53:04
  • "진료비 너무 나왔다" 휘발유 든 화염병 던져

인천 은혜병원에서 알코올중독 환자의 방화로 병원직원 4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3시40분경 인천시 서구 심곡동 은혜병원 2층 원과무에서 알코올중독증으로 입원해 있는 50대 환자가 “진료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서 휘발유가 든 소주병을 병원 원무과에 던져 불이 났다.

방화로 인해 이 병원 영선부 직원 김형기 씨(남)와 간호과장 구일모, 간호사 박정선, 원무과 직원 고성애씨(이상 여자)등 모두 4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이날 방화범은 최근 퇴원한 백 모(54)씨로 “강제로 입원당하는 바람에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며 휘발유가 담긴 소주병에 불을 붙여났다. 백씨는 방화후 약물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병원직원들에 의해 인천시 서구연희동 민제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위세척 등 치료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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