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밀수 적발
- 김태형
- 2005-02-04 14: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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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검, 16만여정 압수...시가 20여억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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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를 중국에서 다량으로 구입해 불법유통시킨 밀수단이 붙잡혔다.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 수사부(부장 박종기)는 중국에서 만든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이상 발기부전치료제), 시브트라민(살 빼는 약) 등 16만여 정(시가 20여억 원)을 몰래 들여온 혐의로 3일 임모 씨(67·여·보따리상) 등 6명을 구속했다.
이는 국내에서 적발된 밀수규모중 최대규모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는 대체로 정품과 비슷한 성분이 사용됐지만 주요 성분의 혼합비율이 다르고 이물질이 섞여 있어 자주 복용하면 눈이 침침해지고 어지럼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생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중국에서 제조된 가짜 비아그라 등을 홍콩에서 한 통(30정)에 1만8000원에 구입한 뒤 톈진항을 거쳐 들여와 한 통에 5만∼10만 원을 받고 서울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등에 유통시켰다.
검찰은 “이들이 압수된 16만여 정 외에도 이미 70만여 정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국내에 유통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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