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응급피임약 OTC 전환 결정 임박
- 윤의경
- 2005-01-18 22: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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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 제약사 '플랜B'...16세 이상으로 연령 제한 재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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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는 응급 사후피임약인 ‘플랜 B’의 OTC 전환에 대해 이번 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바(Barr) 제약회사는 플랜 B의 OTC 전환을 시도했었으나 16세 미만이 의사의 지침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면서 OTC 전환을 거부했었다.
이에 따라 바 제약회사는 플랜 B의 사용연령을 16세 이상으로 높여 재접수하고 FDA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플랜 B는 경구피임제에 함유된 여성호르몬인 프로제스틴을 고용량 함유하고 있는 정제로서 피임하지 않은 성교 후 72시간 이내에 12시간 간격으로 2번 복용해야 한다.
미국 여성단체는 플랜 B의 OTC 전환에 대해 FDA에 청원을 냈으며 FDA의 메릴랜드 본부 앞에서 불법적 시위를 하다가 체포되기도 했다.
플랜 B의 OTC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이들은 적시에 사후 피임약을 복용함으로써 임신 중절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경솔한 성생활을 유도하고 성전염병 위험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바 제약회사는 사용연령을 16세로 제한했기 때문에 만약 플랜 B의 OTC 전환이 승인되는 경우 구입시 신분증을 제시해야하며 16세 미만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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