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4-04 14:24:22 기준
  • 약가
  • #제약
  • 유니온
  • 제약
  • 약물운전
  • 삼진제약 매출
  • GC
  • 졸음
  • 대웅
  • 용산
팜클래스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시장 30% 고성장”

  • 송대웅
  • 2004-11-09 12:41:50
  • 정광희 박사 "생명공학의 꽃이며 국가경제 성장동력"

국내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시장이 매년 20~30% 고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국가경제의 핵심산업으로 키워 신약개발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보건산업기술동향' 가을호에 실린 정광희 박사(연세의대 심혈관연구소)의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연구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해 국내 단백질제품의 시장규모는 약 1조원 규모로 이중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되는 의약용 단백질의 비중은 약 60%로서 성장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8년 약 2천억원규모와 비교해볼때 매년 20~30%씩 고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이란 생물공학의 핵심기술인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생산된 고부가가치의 단백질이나 펩타이드 의약품을 일컫는 말.

최근에는 특정 단백질을 빠른 시간에 대량으로 생산키 위해 가능한 복제속도가 빠른 대장균이나 효모와 같은 미생물에 유전자를 삽입하는 것이 보편적인 방법이다.

가장 대표적인 의약품이 인간성장호르몬으로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되어 현재 LG화학, 동아제약, 녹십자 등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

또한 녹십자와 LG의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 백신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수출로 매출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정 박사는 설명했다.

현재 개발중이거나 임상시험중인 재조합 의약품으로는 골다공증치료제 PTH(녹십자), 혈소판 응집억제 단일항체(이수화학), 불임치료제 HCG(유한양행) 등 6개회사 제품이 있다.

세게 의약용단백질 제품 중 70% '재조합 기술' 이용

세계시장 역시 매년 고성장을 기록해 작년한해 단백질시장 전체 규모가 444억불(한화 약 53조원)으로 이중 의약용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67%이고,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생산되는 의약품이 전체 의약용 단백질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포젠, 뉴포젠, 엔브렐 등 생명공학 의약품 전문기업인 미국의 암젠사의 작년 매출규모는 79억 달러(9.5조원)으로 국내 의약품 전체시장 규모를 넘어섰으며 연구개발비로 매출의 20%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정 박사는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중요성으로 “난치성 질병치료시 유용하며 고부가가치를 지닌 산업이며 시장 독점성이 크다"라며 "타 산업제품과 비교하여 친환경적이며 기술집약적산업으로 우수두뇌를 많이 확보한 국내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제3세계 적극적 수출, 개량형 단백질의약품 개발필요"

선진국과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는 4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우선 첫번째로 단기적으로 비교적 경쟁력 있는 유전자재조합 균주의 개발과 배양기술을 최적화하여 수입에 의존하는 단백질의약품을 우선 국산화해 국내수요를 충족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시장에만 안주하지 말고 중동, 동유럽, 남미지역 등 제 3세계에 수출 또는 플랜트 수출을 통한 시장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을 지적했다.

또한 물질특허가 있는 제품의 경우 변형기술을 이용해, 흡수율이나 안정성을 올리거나 투여경로를 편리하게 하는 방법으로 개량형 단백질 의약품을 만들어 세계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첨단 단백질 의약품 개발은 오랜 기초연구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므로 대학과 유기적인 산학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은 생명공학의 꽃이며 국가경제에 가장 핵심되는 성장동력 산업이다”라며 “국가적인 제도적 지원과 연구진들의 사명감과 노력이 지속된다면 머지 않아 세계적 단백질 신약이 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