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추석용 '건식보다 일반약' 특수 기대
- 정시욱
- 2004-09-22 12: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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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증된 영양제, 비타민제 선호...특별 마케팅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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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약국들이 특별한 이벤트 대신 선물용이 가능한 일반약 판매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웰빙 열풍을 고려해 건강을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 영양제 등의 일반약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할인점, 백화점, 전문매장 등의 건강기능식품 매장 등과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입증된 상품을 위주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특히 10만원 내외의 고가 건강기능식품 세트에 비해 5만원 이하 중저가 일반약들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봇물을 이루고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이 허위과대광고 및 부작용 우려 등 소비자의 신뢰를 잃어가면서 잘 알려진 일반약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것이 약국가의 표정.
이에 기존 약국용 영양제, 비타민제, 혈액순환개선제, 관절염패취제, 연골영양제, 골다공증 개선제 등이 추석 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다.
종로의 한 약사는 "지난 2~3년동안 건강기능식품이 명절 선물로 각광받아 왔으나 소비자들이 올해 들어서는 기존 일반약을 찾는 사례가 늘어났다"며 "가격도 건강기능식품에 비해 저렴해 선물용으로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강남의 L약사도 "아로나민 골드, 써큐란, 우루사 등 대중광고에 노출된 품목들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건식에 비해 약국 수익은 적을 수 있어도 일반약의 경우 매출이 꾸준하다는 장점이 있고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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