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효능 신뢰도, 약사-52% 의사-40%
- 정시욱
- 2004-09-17 07: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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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급이유 '약국 병의원 경영에 도움' 대부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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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약사 대부분이 약국 병의원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고는 있지만 효능효과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부족했다.
16일 비즈엠디가 주최한 '건강기능식품 심포지움'에서 비즈엔이슈 정동영 발행인은 의사, 약사, 업계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각계의 인식'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이중 개국약사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건강기능식품의 효능효과를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신뢰한다'는 응답이 52%, 나머지는 '그저 그렇다'고 답해 신뢰도가 여전히 문제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 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40%만이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그저 그렇다'는 관망적 입장이 57%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약국에서의 건식취급 당위성에 대해서는 77%가 '전문영역이므로 당연히 취급해야 한다'고 답했고, 21%는 '보다 전문지식을 갖추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의사들도 '전문영역이므로 당연히 취급해야 한다'가 47%, '신중해야 한다' 52% 등으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조사에서 약사 91.8%는 현재 건식 취급을 하고 있거나 취급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건식이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도 95% 이상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의사 95.6%도 건식 취급을 하고 있거나 취급할 계획이라고 답해 치열한 건식시장 구도를 예측케 했다.
취급품목 선택기준은 약사의 경우 '환자 건강관련 품목(47%)', '효능이 좋으면 어떤 품목이든 상관없다(26%) 순인 반면, 의사들은 '진료과목 관련품목(49%)', '효능이 좋으면 어떤 품목이든 상관없다(31%)' 순으로 조사돼 대조를 보였다.
특히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의식수준에 대해서는 약사(58%), 의사(68%) 대부분이 '판단능력이 없다', '불신한다', '과신해 건강에 악영향' 등으로 응답해 소비자 의식수준에는 공히 의문을 표했다.
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기능성 표시제도 정비'와 '판매주체 및 유통경로 개선'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설문결과에 대해 정 발행인은 "건강기능식품이 의사, 약사 각자 자신들의 전문영역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소비자 의식조사를 통해 전문인들이 소비자 정보제공에 보다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건식 제조업체 역시 의사, 약사의 취급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36%)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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