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준모, KBS 일반약 슈퍼판매 보도에 반발
- 강신국
- 2004-09-03 18: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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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단체 의견 그대로 옮기는 앵무새"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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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약사모임인 약국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은 최근 KBS의 의약품 슈퍼판매 허용보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약준모 3일 성명을 통해 "KBS가 일부 단체들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서 옮기는 앵무새가 아니길 바란다"며 "보도된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 명단과 미국, 영국의 의약품 취급 제도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약준모는 "의약품을 국민 누구에게나 취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취급의 용이함에 따른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국민 건강의 유해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KBS는 안전한 의약품은 국민 불편을 이유로 슈퍼에서 판매를 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보도를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런 보도 행태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묻고 싶다"며 "기자들도 의약품의 사용목적과 작용, 부작용, 의약사의 제도적 필요성, 외국의 사례들을 제대로 조사하고 근거를 마련하고 있는 지 의심스럽다"고 반문했다.
한편 KBS는 지난달 31일 소화제나 일반 감기약과 같이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은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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