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의약품 배송중 분실업체 특별조사
- 전미현
- 2004-08-27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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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운송중 도난 빈발에 대책확립...책임 묻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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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약 등 마약류 의약품을 운송도중 도난당하는 사태가 빈발, 식약청이 특별조사를 통해 책임소재 정립에 나섰다.
이는 최근 한국로슈가 제조·판매한 바리움 2㎎/100T×200갑을 운송회사가 배달중 분실된 사건과 관련해 촉발됐지만 식약청 집계결과 이 회사 뿐만아니라 운송중 도난 또는 분실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식약청 마약관리과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마약류 운송중 도난·분실사건(사건별로 관할경찰서에서 수사중)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마약류 배송체계를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약의 경우 마약판매자와 마약취급자간에 판매서·구입서를 주고 받는 절차가 있어 직접 전달되고 있으나,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배송 전문회사로 하여금 배송토록 하고 있어 간혹 분실·도난사고 발생해도 책임소재가 불분명했다.
마약관리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판매업자에게 분실·도난 책임을 물어오지 않았으나 향후 책임한계를 분명히 정하고 운송 및 배달시 발생되는 분실 및 도난 등 사고에 대해서도 책임을 엄중히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슈외에도 2004년도 분실업소는 (주)에이치팜이 지난 6월 현대택배를 통해 의약품 납품중 대전에서 푸리민 300정, 대웅제약은 7월 CJGLS를 통하여 의약품 납품중 대구에서 리제5mg 500정×7병 분실했다.
도매업소중 (주)미드팜은 지난 2월 엘로우택배를 통해 의약품 납품중 대구에서 대원제약의 디아제팜 50A×6갑 분실했고 쥴릭파마코리아(주)도 CJGLS를 통해 의약품 납품중 광주에서 파마시아의 자낙스 100T×20갑, 할시온 100T×10갑 분실 (2.13)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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