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치매 예방신물질 국내 연구진 개발
- 정시욱
- 2004-08-25 1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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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김호철 교수팀, 천연물 'HP009'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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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천연 신물질이 개발돼 행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BK21 한방신약개발팀' 김호철(42) 교수팀은 190여 종의 한약재와 처방 등을 분석해 뇌신경세포 보호 천연물 'HP009'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HP009는 가시오가피, 황금, 오미자, 인삼, 지황, 복령 등 뇌신경세포 보호에 효과를 보이는 개별 약재를 혼합한 천연합성물이다.
4년간 8억원의 연구비가 투자된 이번 프로젝트는 동의보감에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집필된 10가지 약재를 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다섯그룹으로 나눠 1그룹에는 증류수, 2그룹에는 항생제인 미노사이클린을 투여했다.
나머지 3∼5그룹에는 신물질을 각각 80㎎/㎏, 400㎎/㎏, 2000㎎/㎏씩 투여했다. 그 결과 전체 뇌세포의 손상 정도는 1그룹이 34%, 2그룹이 20.5%, 3그룹이 25%, 5그룹이 23%로 나타나 항생제를 투여한 2그룹과 신물질 2000㎎/㎏을 투여한 5그룹의 뇌세포 손상 정도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풍을 당한 후 운동능력 상실과 관련된 실험에서도 신물질을 투여한 쪽의 쥐가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인지능력ㆍ균형능력ㆍ지구력에서 앞섰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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