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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근무약사, 연구개발 편중 심각

  • 송대웅
  • 2004-08-25 06:25:39
  • 대다수 회사 약사 인력의 60% 이상...공장·마케팅인력 구인난

국내제약사 근무약사들의 부서가 주로 연구·개발(R&D)부문에 집중되어 있어 이같은 편중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94명의 가장 많은 약사를 보유하고 있는 동아제약의 경우 연구소 40명, 개발 25명, 영업·마케팅 10명, 생산부서 10명등 연구·개발 인력이 65명으로 회사 근무약사의 70%가 넘는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65명이 근무하는 중외제약의 경우 60%인 44명이 연구·개발이고, 마케팅 12명, 생산 9명 등이며 종근당(45명)은 35명으로 약 70%가 넘는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보령제약, 한미약품등도 연구·개발 부서에 가장 많은 약사인력을 배치했으며, 상반기 5명의 신규약사를 뽑은 동화약품도 모두 연구·개발 부서로 발령을 냈다.

특히 연구소 약사인력중에는 병역특례로 근무를 하고 있는 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박사학위 소지자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상위제약사에서 근무하는 한 약사는 “제품의 허가·등록에서부터 보험약가, 시판후조사, 임상시험 등을 총괄하는 개발업무가 약사직능을 가장 잘 살릴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국내사에서 다년간 임상업무를 하고있는 약사는 “국내임상업무는 본사에서 자료가 많이 주어지는 다국적사에 비해 소스가 없어 힘든면이 없잖아 있다”라며 “대학원 출신을 선호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사의 연구·개발 부분에 약사인력이 편중되어 있다보니 타부서에서는 약사인력을 충원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영업·마케팅 부서는 적성에 맞지 않거나 일하기 힘들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생산부서는 주로 지방근무를 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선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중소업체 생산공장의 경우 GMP 교육을 이수한 경력있는 약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사의 한 인사담당자는 “연구·개발 파트에 비해 마케팅과 생산부서 근무약사가 많이 부족하다”라며 “수시채용을 하여 인력을 충원하지만 이들 부서는 이직률이 높고 지원자가 많지 않아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약사출신 마케팅담당 임원은 “개발부서 못지않게 마케팅, 생산부서도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일부 부서에만 약사인력이 편중되어 있는 것은 약사직능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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