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상 "적십자사 혈액사업 분리시켜야"
- 최은택
- 2004-08-24 09: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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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기구 '국립혈액원' 설립..뇌물공여 의혹 철저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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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의 혈액사업을 분리해 독립적인 기구를 만들어야한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강세상)는 23일 논평을 내고 최근 불거진 적십자사의 보건복지부 고위 공직자에 대한 뇌물공여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적십자사의 혈액사업을 분리한 '국립혈액원' 설립을 주장하고 나섰다.
건강세상은 “현재의 적십자사는 혈액사업을 하기에는 도덕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집단”이라며 “정부가 적십자사가 혈액사업을 계속하는 것을 전제로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건강세상은 특히 “‘국립혈액원’으로 혈액사업을 분리 독립시키고 이중삼중의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한 후 조직 전체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면서 체질을 변화시켜야 한다”면서 “현재와 같은 구조를 유지하는 한 혈액사업은 국민의 불신으로부터 절대 자유롭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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