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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이제는 전문약사 시대"...병원약사 1500명 학술대회 집결

  • 정흥준
  • 2023-06-17 14:53:20
  • 병원약사회, 4년 만에 대면 춘계학술대회 열어
  • 김정태 회장 "전문약사 배출과 지원에 만반의 준비"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가 4년 만에 대면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 병원약사 15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17일 코엑스에서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걸음 더’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국가 전문약사자격제도에 대한 약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정태 병원약사회장.
김정태 병원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술대회를 4년 만에 대면 개최했다. 코로나 시기 입사해서 대면 행사가 처음인 약사들도 많다. 이번엔 국가 전문약사자격제도 세부 계획 발표를 앞두고, 관련 주제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달 말에는 시험 실시 관련 세부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는 시험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약사 배출이 원활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면서 “또 학술대회에느 당뇨병, 심부전 등 만성질환과 노인환자 복합 약물관리에 대한 학술 강연을 마련했으니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윤정현 한국임상약학회장도 참석해 전문약사자격 제도 시행에 노력해준 병원약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 회장은 “십여년 염원했던 국가 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됐다. 전문약사제도를 주도하며 현실화하고, 노력해준 병원약사들에게 감사드린다.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가 차원에서 인정해주는 선순환 구조는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보건의료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패러다임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인지에 따라 다른 결과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전문 분야에서 차이는 더 큰 폭의 차이를 가져올 것이다.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정현 한국임상약학회장은 “국가 차원의 전문약사자격제도를 인정받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환자 안전에 한걸음 더라는 주제로 국내 전문약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성과를 되짚어보면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민명숙 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장의 ‘국가 전문약사제도 세부 시행방안’, 김경임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의 ‘해외 전문약사제도와 우리의 나아갈 방향’, 박근미 소아약료분과위원장의 ‘소아 전문약사의 활동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또 문민경 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의 ‘당뇨병 약물요법 최신 지견’, 윤종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심부전 약물요법 최신 지견’, 이미리내 노인약료분과위원장의 ‘노인에서의 약물 사용’을 주제로 한 학술특강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20개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병원 약제부들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학술대회 수상자 명단]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패: 송소연(국립재활원 약제과장), 박은재(한양대학교병원 약제팀장), 황진숙(서울적십자병원 약제팀장), 김현정(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약제부 입원조제UM), 김명희(강릉아산병원 약제팀 특수조제UM), 염정숙(한림대학교 춘청성심병원 약제팀 대리), 강기옥(제주대학교병원 조제팀장)

축하패 : 정연주(중앙보훈병원 약제부장), 오윤경(건국대학교병원 약무정보팀장), 최은경(부산대학교병원 약제부 UM), 이연홍(국립암센터 책임약사), 김인자(강북삼성병원 선임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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