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A약 파문 '실세장관' 책임론 공방일 듯
- 김태형
- 2004-08-04 12: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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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6일 긴급 상임위 소집...野 "복지부는 책임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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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닐프로파놀아민(PPA) 함유된 감기약 파문과 관련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과 심창구 식약청장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는 오는 6일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 PPA 함유된 감기약 사태를 점검하고 복지부와 식약청의 대책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식약청과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복지부 대응방식에 대해 집중 지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당의 경우 실세장관인 김근태 장관의 책임론을 들고 나온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이번 파문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예측된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만두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각종 고시권을 행사하는 복지부와 장관도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책임을 식약청에만 미루는 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함께 “PPA 문제는 미국에서 판매금지된 후 매년 국회에서도 문제를 삼아온 것”이라며 “학계에서도 우려했는데 식약청이 무슨 이유로 판매를 고수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의원실의 또 다른 관계자는 “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의약품 안전 전반에 관한 사안을 점검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제외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과 보건복지부는 5일 오전 PPA함유 감기약 파동과 관련 당정협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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